분류 전체보기78 영양소 바르게 섭취하기 에너지를 내는 3대 영양소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은 에너지를 내는 영양소다. 어느 한 가지라도 모자라거나 넘치면 안 되기 때문에 각 영양소의 섭취 비율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밥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나라에서 권장하는 섭취 비율은 탄수화물 55~60%, 단백질 20~25%, 지방 15~20%다. 영양소별로 올바르게 섭취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탄수화물의 올바른 섭취 탄수화물의 섭취량은 전체 열량이 적절한 경우 크게 문제가 되진 않지만, 상대적으로 단순 당을 많이 섭취할 경우 혈당을 급격하게 증가시킨다. 따라서 인슐린을 과도하게 분비시킬 가능성이 있다. 당뇨병 환자인 경우에 탄수화물 섭취량이 늘어날수록 혈당을 상승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의 예를 들어보면, 전체 인구의 55%가 과체.. 2022. 4. 24. 당뇨환자에게 독이 되는 음식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 비만도가 높은 환자들이 선호하는 음식을 체크해보면 공통점이 발견된다. 치킨, 돈가스, 튀김, 도넛, 중국음식, 볶음밥, 파스타 등 튀기고 볶은 음식들을 선호한다는 것이다. 이에 반해 생선구이나 나물무침, 채소를 데쳐 먹는 것을 꺼리는 환자들이 많다. 탄수화물이나 단백질이 1g당 4kcal의 열량을 내지만 지방은 1g당 9kcal의 열량을 낸다. 무려 두 배가 넘는 열량을 내는 것이다. 보통 튀김요리를 하면 튀김옷은 15~20g 정도의 기름을 흡수한다. 튀김옷이 두꺼울수록 더 많은 양의 기름을 흡수하게 되고 칼로리는 그만큼 높아지게 된다. 간혹 비만을 걱정해 치킨이나 돈가스의 튀김옷을 벗겨내고 먹는 사람도 있지만 이런 방법만으로 안심할 수는 없다. 물론 튀김옷까지 섭취하는 칼로리보다.. 2022. 4. 23. 설탕 대체제인 저열량 감미료로 당뇨환자들도 단맛을 즐기자. 혈당을 높이는 단순 당 설탕과 같은 단순 당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을 섭취하거나 섬유질이 결핍되어 있는 식사를 하게 되면 소장의 상부에서 당분이 빠르게 흡수된다. 그 결과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기 시작하고 많은 양의 인슐린이 분비된다.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되고, 분비된 인슐린이 제기능을 할 수 있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당뇨병 환자의 경우 인슐린 분비 장애 또는 인슐린 저항성의 문제로 혈당 조절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해 고혈당의 위험에 빠질 수 있다. 또한 아무리 칼로리를 따져 조금만 먹었다고 해도 소장의 앞부분에서 당분이 빠르게 흡수되면 우리 몸은 이를 폭식으로 이해한다. 필요 이상 증가한 혈당은 간과 근육으로 영양분을 저장하게 되는데 이때 간과 근육이 받아들일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서면 영양.. 2022. 4. 21. 올바른 식습관 식습관 개선은 당뇨병 치료의 열쇠 당뇨병을 관리한다는 것은 유전적 요인을 제외하고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 습관을 바로잡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특히 식습관의 개선이나 식사요법은 당뇨병을 이겨내는 중요한 열쇠가 된다. 실제로 환자들은 무엇을 어떻게 먹어야 하는가에 관한 질문을 가장 많이 한다. 당뇨병 관리에 있어서 ‘무엇을 먹느냐’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얼마나 먹느냐’의 문제도 중요하다. 정해진 장소에서 먹는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식습관 개선에 있어서 정해놓은 규칙을 얼마나 잘 지키느냐 못 지키느냐는 매우 중요한 성공 포인트가 된다. 때문에 지키기 쉬운 규칙부터 정해 식습관을 개선해 나가는 것이 효과적이다. 우선 집안에서 식사를 하거나 간식을 먹는 장소를 한 곳으로 지정한다. ‘식사는 반드시 주방의 식탁에.. 2022. 4. 20.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잠 스트레스와 혈당의 관계 사람은 수면을 취할 때 신진대사가 가장 활발해진다. 개인차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밤 11시에 취침하고 아침 7시에 일어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한다. 잠들기 시작해서 1~2시간 후가 깊은 잠에 들어가는 시간인데 이때 신진대사가 가장 활발해지는 것이다. 수면은 뇌를 재충전할 뿐 아니라 낮 동안 활동하면서 쌓인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휴식 시간이기 때문에 하루 7~8시간 정도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스트레스는 당뇨병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 스트레스 호르몬에 의해 혈당이 높아지기도 하고 심각한 경우 당뇨병 합병증에 걸릴 위험까지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면 시간이 부족한 여성은 최대 30%, 남성은 약 50%가량 당뇨병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는 보고도 있다. 수면의 시간.. 2022. 4. 19. 경구 혈당 강하제(2) & 인슐린 주사요법 알파-글루코시다제 제제 소장세포에 있는 알파-글루코시다제라는 소화효소를 억제하는 치료제다. 이 약물을 식전에 복용하면 복합 탄수화물의 흡수를 지연시켜 식후 고혈당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주로 당의 섭취가 많은 환자에게 사용했을 때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소화되지 않은 탄수화물이 소장에 오래 머물러 있기 때문에 속이 더부룩하거나 가스 발생, 복부 팽만감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대게 2~3주 정도 후면 부작용이 사라지고 비만 환자는 체중 감소 효과를 볼 수도 있다. 당이 체내에 빠르게 흡수되면 그만큼 혈당도 빠르게 오르고 인슐린의 분비도 빨라져야 한다. 하지만 소장에서 탄수화물이 좀 더 오래 머물게 되면 혈당이 천천히 올라 고혈당을 방지할 수 있다. 식전에 복용해야 더욱 효과적이지만 식사 .. 2022. 4. 18. 경구 혈당강하제(1) - 인슐린 분비 촉진제, 인슐린 저항성 개선제 경구 혈당강하제의 종류 먹어서 혈당을 조절하는 경구 혈당강하제는 크게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하는 인슐린 분비 촉진제와 인슐린의 세포 내 감수성을 증가시키는 인슐린 저항성 개선제로 구분할 수 있다. 또 그 안에서 여러 가지 성분의 약물로 세부 분류할 수 있다.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약물은 개인차가 존재한다. 주로 제2형 당뇨병 환자 중 식사요법과 운동만으로 혈당 조절이 어려운 환자나 심한 당뇨병 합병증이 없는 환자들이 처방받고, 간이나 신장의 기능 장애를 앓고 있거나 임신부와 수유기의 여성, 제1형 당뇨병 환자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의사의 처방에 따라 신중히 사용해야 한다. 인슐린 분비 촉진제 설폰요소제 약물 현재 고혈당 치료제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약제군으로 베타 세포에 직접 작.. 2022. 4. 17. 금연과 절주를 하자 혈당과 체중주절 그리고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금연과 절주는 반드시 해야 한다. 흡연은 심혈관계 질환의 주요 원인 흡연을 하면 니코틴을 포함한 4천여 가지가 넘는 화학물질과 독성 물질이 혈관을 따라 침투하게 된다. 흡연은 혈관 손상과 직결되는 문제인 셈이다. 혈관이 손상되면 혈액순환에 장애가 따르게 되고 손상된 혈관에 지속적으로 콜레스테롤이 쌓여 결국 고혈압, 심근경색, 동맥경화, 협심증 등 혈관 질환의 원인이 된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고혈당으로 혈관이 손상되기 쉬운 조건에서 흡연으로 인해 더욱 나쁜 영향을 미친다면 당뇨병 합병증으로 결코 안전할 수 없다. 특히 흡연은 단기적으로 보면 체중 감량을 가져오기도 하지만 체내의 지방을 내장지방의 형태로 축적해 복부비만을 유발한다. 복부 비만은 인슐린의 정상적.. 2022. 4. 16. 목표치를 정해서 체중을 감소하자. 비만은 당뇨병의 원인 당뇨병을 유발하는 요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 비만이 중요한 요일이 된다. 그런데 당뇨환자 모두가 비만인 것은 아니다. 우리나라의 당뇨병 환자는 서구와 다르게 정상 체중이거나 마른 체형도 많다. 하지만 상당수가 잘못된 식습관과 운동 부족으로 비만 요소를 충분히 가지고 있다. 잘못된 식습관과 운동 부족은 결국 비만이 되는 지름길이다. 그만큼 비만인 경우 당뇨병에 노출된 위험이 크게 증가하기 때문에 비만 요소를 가진 사람은 당뇨병에 걸릴 위험 요소를 동시에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비만을 예방하는 것과 비만에서 벗어나는 것은 당뇨병의 위험에서 벗어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그렇다면 비만의 기준은 무엇일까 사람마다 근육량과 지방량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단순히 체중만으로 정확한 비.. 2022. 4. 14. 당뇨병성 만성합병증 - (4) 피부 질환, 구강 질환 피부 질환 당뇨병으로 인해 고혈당이 지속되면 여러 가지 합병증을 겪게 된다. 당뇨병의 피부 증상은 여러 가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데 환자에 따라서는 증상이 없는 경우부터 극심한 염증이나 가려움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당뇨병으로 인해 나타나는 피부 질환은 대부분 신경병증과 함께 나타나기도 하며 가장 큰 원인은 혈당의 상승이다. 혈당이 높아지면 피의 삼투압이 증가하고 백혈구의 속도가 느려져 병균에 대항하는 기능이 떨어진다. 때문에 외부 세균에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상처가 쉽게 생기고 회복도 느리다. 한 번 피부 질환이 시작되면 치료가 쉽지 않고 더욱 심해지는 경우도 많다. 또한 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로 혈당이 더욱 상승하는 악순환을 반복하게 된다. 결국 피부 질환을 예방하는 가장 기본적인 원칙 역시 혈.. 2022. 4. 13. 이전 1 ··· 4 5 6 7 8 다음